안산 여연과 여협이 합친 새 안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에 강순근 회장이 취임했다.

강순근 회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취임식에서 “회원과 합심해 여성단체협의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여성의 숨은 기량을 발굴해 안산을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정옥선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오늘 행사는 안산 여성계가 화합을 이룬 잔치”라며 “회장직에서 물러나도 늘 여성계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송진섭 안산시장은 축사에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여성의 발전에 기여한 정옥선 회장을 치하하고 시장을 비롯 여러 기관 단체, 공무원은 여성단체 협의회가 가는 길에 도움이 돼 주겠다”고 말했다.

이번 안산여성단체협의회 이취임식은 그동안 여성단체연합회와 여성단체협의회로 분리됐던 안산시 여성계가 하나로 통합됐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안산 서희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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