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감수성, 페미니즘확산 위해 노력

지난달 24일 서울시 NPO지원센터 1층 품다에서 열린 ‘제5회 박영숙 살림이상 시상식’에서 대구여성회가 '박영숫 여성기금상'을 수상했다. 오른쪽이 남은주 대구여성회 상임대표.
지난달 24일 서울시 NPO지원센터 1층 품다에서 열린 ‘제5회 박영숙 살림이상 시상식’에서 대구여성회가 '박영숙 여성기금상'을 수상했다. 오른쪽이 남은주 대구여성회 상임대표 ⓒ 사)대구여성회

올해 '박영숙 여성기금상'에 (사)대구여성회가 선정됐다. 박영숙 살림이상은 여성운동의 대모 고 박영숙 선생이 추구해온 생명, 평화, 성평등의 가치를 실천하는 여성활동가와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달 24일 서울시 NPO지원센터 1층 품다에서 열린 ‘제5회 박영숙 살림이상 시상식’에 다녀온 남은주 대구여성회 상임대표는 "1988년에 창립한 대구여성회는 대현1동 경찰관에 의한 집단성폭력사건에서부터 2019년 대구은행 성폭력사건 대응까지 현장에서 여성인권을 위한 활동과 여성정책 모니터링 및 제안, 고용평등상담실 등을 운영하고있다. 또한 십대청소년을 지원하고 상담하는 위기청소년센터, 성평등교육, 성교육, 직장내성폭력예방 등 4대 폭력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젠더감수성과 페미니즘 확산을 위한 활동과 평화와 통일, 민주주의 확산을 위한 활동도 열심히 해왔다"며 "대구여성회에서 활동했던 많은 활동가들과 회원들이 함께 노력해준 결과로 이 상을 박영숙 여성기금상을 받게 되었다. 앞으로도 대구여성회는 성평등한 세상, 민주주의가 심화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평등 분야는 서주애(수원여성회 사무국장)이, 평화 분야에는 최정민(전쟁없는 세상 활동가)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박영숙 운동기금’에는 대구여성회와 여성환경연대 두 단체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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