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미스코리아 페스티벌 참가자 오디션

‘OH PEACE KOREA!’라는 슬로건으로 5월 10일 서울 메사팝콘홀에서 열리는 제 5회 안티미스코리아 페스티벌(이하 안티)의 출전자들이 결정됐다. 지난 21일 주최측인 이프 사무실에서 열린 출전자 오디션에는 총 12팀에서 30여명이 참석해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 놓았다. 출전자 가운데 여성정치인 경호본부의 어하현숙씨는 호주제 폐지를 주제로 봉숭아학당을 패러디한 검사스런 토크쇼를, 스윙댄스 동호회 ‘스윙 시스터즈’는 10대 학원폭력과 직장 내 여성의 성희롱 등 일상에서 여성들이 겪는 상황을 스윙댄스로 풀어내겠다며 구체적인 안을 내놓았고 참가자들과 안티측이 함께 안티의 윤곽을 잡아나갔다. 이 날 잡힌 기본 골자를 가지고 출전자와 안티측은 4월 26, 27일 양일간 양수리 종합촬영소에서 열릴 합숙훈련을 통해 안티 당일 일반인들에게 멋지게 공개된다.

나혜석 학술대회 제6회 나혜석 바로 알기 심포지엄

올해로 6년째 접어드는 나혜석 바로 알기 심포지엄(나혜석기념사업회장 유동준)이 지난 25일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경기대 미술학부 박영택 교수의 <나혜석과 한국근대미술사>, 수원대 철학과 이주향 교수의 <생철학자로서의 나혜석>, 동국대 사회학과 조은 교수의 <페미니스트로서 나혜석 읽기>, 부경대 국문과 송명희 교수의 <‘어머니와 딸’의 대화체와 제 3의 길> 등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나혜석 거리 활성화를 위한 목원대 건축학과 김정동 교수의 <나혜석거리 이미지 조성계획>이 발표됐다. 이후 제 3회 나혜석 기념 문예작품 공모전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총 30명에게 시상됐다.

김포여성민우회 주최 양희은 해피콘서트

김포여성민우회(공동대표 최은미·임현자)가 김포시민과 함께 하는 양희은 콘서트를 개최했다. 25일 김포여성회관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여성학자 오한숙희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여성으로, 한 인간으로 삶의 무게를 진솔하게 노래하는 가수 양희은의 무대였다. 콘서트 수익금은 김포지역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제2회 한국여성미술대전 공모

오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여성신문사 대구지사 주최로 대구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릴 제 2회 달구벌 여성축제 <한국여성미술대전>을 앞두고 작품을 공모한다.

‘앞서가는 여성문화, 창조적 여성미술, 새천년의 희망’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릴 이번 대전에는 만 20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6월 30일이다.

문의 여성신문사 대구지사 053-751-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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