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현대미술작가가 ‘제29회 호암상 시상식’에서 예술상을 받았다.
호암재단(이사장 김황식)은 31일 오후 3시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제29회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작가(55)는 홍익대 조소과 졸업하고 1997년 뉴욕 현대미술관(MoMA) 초대 개인전을 열었다. 1999년에는 제48회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상 수상하며 2007년 파리 카르티에 현대미술재단 개인전을 열었다.
호암재단은 지금까지 총 148명의 수상자에게 259억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자에게는 각 3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지급된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 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제정됐다.
진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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