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

● 2003 창작지원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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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의 제비울 미술관은 2003 창작지원작가전을 5월 9일까지 갖는다. 올해 선정된 화가는 인간을 모티브로 전통 한국화를 현대감각에 맞게 그린 이은숙과 우리 산야의 아름다운 풍광을 화폭에 담은 서양화가 장태묵이다. 전시기간 중 매주 일요일에는 가족 관람객 열 팀과 함께 작품을 제작하는 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문의 02-3679-0011∼2

● Christ & Symbol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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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 & Symbol(그리스도와 상징)전은 부활절을 기념해 상징하는 다양한 이미지 작업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새롭게 인식하는 전시. 어린양, 빛, 십자가, 가시 면류관, 포도나무, 진리, 사랑으로 상징된 여러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미지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예수는 어떤 상징으로 남아있을까. 5월 3일까지 빛갤러리. 문의 02-720-2250

공 연

● 춘하추동, 오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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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문화예술학교의 가족 연극 <춘하추동, 오늘이>가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대학로 학전 극장에서 공연된다. 제주 구전설화 <원천강 본풀이>에 바탕을 두고 사계절을 주관하는 선녀 오늘이가 등장하는 순수 창작극. 서울특별시와 문화관광부가 주는 2003년 무대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무대장치와 서정미가 넘치는 전통악기 구성에 중점을 뒀다.

문의 02-725-4032

● 나눔의 차 문화축제

‘차가 나눠지는 세상, 그 나눔으로 평화가 우리와 함께 하기를, 그 어떤 생명도 소중하기에 그 어떤 전쟁도 정당할 수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남 하동군 악양면 매암차문화박물관에서 나눔의 차 문화축제가 열린다. 정신대 할머니와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 등 전쟁의 피해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 뿐 아니라 10일에는 영화 <진달래 산천>의 제작 발표회 등 다양한 반전평화행사가 진행된다. 문의 055-883-3500

● 토요일 밤의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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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의 열기> 동명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뉴욕 브룩클린에서 주말이면 클럽에 가 춤을 추는 낙으로 사는 젊은이 토니의 청춘과 사랑을 그렸다. 디스코 음악을 바탕으로 해 젊은 세대는 재미와 감동을, 중년층 세대는 지나간 시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에 윤석화가 연출을, 박건형이 주연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5월 10일까지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문의 02-542-0530

● 임성영 초청 독창회

마산가정폭력상담소와 가톨릭여성회관에서는 복지사업과 교육사업을 위한 기금 마련으로 임성영 초청 독창회를 개최한다. 이미 여러 차례 지역단체를 위해 공연한 바 있는 임성영은 독일 쾰른 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경남대 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독일가곡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5월 7일 오후 7시 30분, 마산 성산아트홀 대극장.

문의 055-255-5080

모 집

● JIFF 벼룩시장 참가자 모집

2003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일원에서 ‘JIFF 아트 벼룩시장’을 운영한다. 서울 홍대 일원에서는 이미 활성화되고 있는 아트 벼룩시장은 문화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이 예술작품을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벼룩시장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3일까지 참가 물품과 연락처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63-288-5433, dongmun@empal.com

현주 기자soon@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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