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운동 선구자’ 고정희 시인의 삶 돌아본다
‘페미니즘 운동 선구자’ 고정희 시인의 삶 돌아본다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05.31 18:24
  • 수정 2019-05-31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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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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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대표적인 여성운동가이자 시인인 고정희의 삶과 문학 세계를 돌아보는 고정희 문화제가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전라남도 해남에서 열린다.

고정희기념사업회(회장 이미숙)가 주관하는 문화제는 우리나라 여성주의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고정희 시인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고 시인이 걸어왔던 삶을 계승하고자 매년 열고 있다.

‘뜨락에서 함께하는 노래와 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서는 6월 5일 오후 7시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열리는 특별강연이 열린다. 6~7일에는 해남공원에서 이의영 작가의 손글씨로 만든 ‘시화전-노래하는 뜰’ 전시회가 계속된다. 해남공원에서는 6일 오후 6시 시와 노래가 함께하는 포엠콘서트가 열린다. 8일에는 시인의 묘소와 생가에서 헌화, 헌주, 헌시, 헌가 등으로 진행되는 추모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고정희 시인은 ‘실락원 기행’ ‘초혼제’, ‘지리산의 봄’ 등 시집을 통해 우리나라 여성주의 문학의 새로운 경향을 이끌었다. 여성신문 초대 편집주간과 또하나의 문화 동인 활동 등을 통해 1980년대 이후 폭발적으로 나타난 페미니즘 운동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1948년 해남군 삼산면에서 태어났으며 1991년 자신의 시의 모체가 되어온 지리산에서 등반 도중 실족으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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