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이건음악회가 ‘베를린 필하모닉 실내악단과 함께 열린다.

종합건축자재기업 이건(EAGON)은 7월5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이건음악회에 베를린 필하모닉 이건앙상블을 초청했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자들이 특별히 결성한 12인조 실내악 연주 그룹이다.

이건음악회는 이건홀딩스, 이건산업, 이건창호 등 이건이 지역 사회에 음악을 제공하기 위해 1990년부터 열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기업 사회공헌 활동이다.

7월5일 서울 롯데 콘서트홀을 시작으로 인천, 광조, 부산, 대구에서 차례로 열린다. 음악회 티켓신청은 ‘이건음악회 블로그’(http://eagonblog.com)에서 사연응모 이벤트를 통해 6월14일까지 받을 수 있다.

이건음악회 관계자는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분들이 이건음악회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셨기에 한 회도 거르지 않고 지속하여 올 수 있었다”며 “올해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단원들과 이건의 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특별한 공연을 준비한 만큼 가슴 가득 음악을 통한 감동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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