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6월 7일 개막을 앞두고 올해 여름휴가 트렌드를 10개 키워드로 정리했다. ⓒ하나투어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6월 7일 개막을 앞두고 올해 여름휴가 트렌드를 10개 키워드로 정리했다. ⓒ하나투어

올해 여름휴가 트렌드를 10개 키워드로 정리했다.

하나투어 여행박람회가 6월 7일 개막을 앞두고 올해 여름휴가 트렌드를 10개 키워드로 정리해 발표했다. 올해는 △단독 맞춤 여행 △현지 투어텔 △유럽 인문학 여행 △일본 여행 △중국 역사기행 △TV속 여행지 △먹킷리스트 △여행 고수 Pick! △여행V커머스 △2019 신상품이 주목받는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최근 원하는 여행 조건을 설정하면 항공과 호텔, 현지 투어 등을 조합해 여행 일정을 설계해주는 1:1 맞춤여행 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나투어 맞춤여행 서비스 이용객은 2018년 들어 전년 대비 323% 증가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현지 투어텔’은 항공권을 제외한 패키지 개념이다. 얼리버드 특가 항공권을 미리 예약한 여행객들이 현지 일정만으로 구성된 여행 상품을 별도로 구매하는 경우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유럽 인문학 여행’은 같은 여행지를 들러도 건축이나 미술, 역사 등 관심분야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르네상스를 꽃피운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타계 500주년을 맞아, 르네상스의 발상지인 서유럽으로 향하는 인문학 여행상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방일 여행객은 2018년 750만 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본 여행’은 올해 6월부터 대한항공의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노선에 신규 취항으로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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