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마라톤대회 후원하는 피스 보이즈(Peace Boys)

여덟 명의 남성 평화전도사들이 뭉쳤다. 그들의 이름은 피스 보이즈(Peace Boys).

이들은 본지가 주최하는 제3회 여성마라톤대회에 참가, 평화에 대한 열망과 염원을 일반 참가자들에게 쉽고 재미나게 표현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

남성들만으로 구성된 피스 보이즈는 여성마라톤대회의 ‘청일점’ 팀이다.

피스 보이즈로 나선 사람들은 강지원 법률사무소 청지 변호사, 김병후 딸사랑아버지모임 대표(정신과 전문의), 박 진 한나라당 국회의원, 가수 유열, 성악가 임웅균, 표창원 경찰대학 교수, 방송인 홍석천,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 감독 등 여덟 명. 교수에서 가수에 이르기까지 그 면면이 다양하기 이를 데 없다.

5월 11일, 통일된 복장을 입고 있는 피스 보이즈를 만날 수 있다. 이들의 임무는 반전평화 메시지를 대중들이 많이 참여하는 스포츠 행사 속에서 전달하는 일. 가정평화 코스인 3km에 참가하며, 5km 나라평화 코스에서는 릴레이로 1km씩 뛸 예정이다. 풍선·깃발 등의 소품을 들고 씩씩한 구호를 외치는 피스 보이즈도 마음껏 볼 수 있다.

“남성으로서 평화기원 여성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한결같이 말하는 피스 보이즈. 그들을 미리 만나봤다.

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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