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에 재빨리 대처하고 피해 여성을 보호하는 여성장애인통합상담소가 대구에서 문을 열었다. (사)대구여성장애인연대는 30일 가정폭력상담소와 성폭력상담소를 통합한 대구 여성장애인 통합상담소와 합동작업장인 새움공동작업장을 개설했다.

대구여성장애인연대는 2001년 2월 출범한 뒤, 여성장애인 성폭력상담소를 운영하면서 여성장애인들의 성폭력 상담과 치료, 예방 교육 및 장애 상담을 해왔다. 여성장애인은 빈번히 성폭력 피해자가 될뿐더러, 가정 안에서도 갖가지 폭력 피해를 입는 경우가 허다해 적절한 상담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연대는 또 장애여성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경제적 문제를 풀기 위해 이들의 경제활동을 돕는 새움공동작업장도 함께 열었다.

문의 053-637-6058

대구 박남희 지사장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