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스마트 진입로 시스템’ ⓒ성동구
‘소방차 스마트 진입로 시스템’ ⓒ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화재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스마트 진입로 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동안 성동구 관내 단독주택 밀집지역은 불법주차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소방차의 진입이 늦어짐에 따라 신속한 초기대응이 어려웠다. 

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국민참여 협업 프로젝트 지원사업(시민안전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2천만 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올해 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능형 무인 감시 시스템과 불법주차 이동알림 자동시스템을 구축하여 화재 시 소방차 출동경로 지역의 불법주차 상황을 파악, 화재상황 전파 방송과 최적의 출동경로를 안내한다.

또 불법주차 차량의 번호판을 식별하여 차량 소유자에게 차량 이동조치 전화 및 문자를 발송함으로써 신속히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이를 위해 리빙랩을 통해 지역 주민이 문제해결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성동구·소방서·경찰서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CCTV 및 화재정보를 공유한다.
 
아울러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스마트 신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