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 생리대 지원 정책’ 유엔 공공행정상 수상
서울시, ‘공공 생리대 지원 정책’ 유엔 공공행정상 수상
  • 김서현 기자
  • 승인 2019.05.23 14:25
  • 수정 2019-05-23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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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여학생 생리대 지원 사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부분 단기적인 계획에 그쳐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지원이 필요하다.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생리대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시행해온 ‘공공 생리대 지원 정책’이 공공행정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상인 유엔 공공행정상(UN Public Service Awards, UNPSA)을 수상했다. 

공공행정상은 공공행정의 발전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UN경제사회국(UN Department of Economic and Social Affairs, UNDESA)이 2003년 제정했다. 

UN공공행정상은 유엔경제사회국(UNDESA)·성평등 및 여성 역량강화본부(UN-WOMEN) 공동 주관으로 세 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정책을 선정하며 UN 공공행정의 날(매년 6월 23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2019 UN공공행정포럼 및 시상식은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 혁신적 변화 및 책임성을 담보하는 제도를 통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에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2010년 ‘여성행복 프로젝트’, 2011년 ‘가출위기 십대여성 자립지원 프로그램’, 2013년 ‘여성 1인가구 종합지원정책’, 2015년도 ‘여성안심특별시’로 유엔공공행정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공공 생리대 지원 정책’은 2016년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 건강권 증진 사업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 여성청소년(10~19세) 9,200명에게 일회용 생리대를 낙인감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거주지로 직접 배송한다. 또 돌봄 사각지대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소녀돌봄약국, 가출청소년 쉼터 등 800개소와 성·가정폭력 피해자, 노숙인 시설 등 취약여성이 이용하는 기관 192개소 등에 생리대를 비치해 지원했다.

또 지난해 10월 취약계층 외에도 갑자기 생리를 시작하거나 미처 생리대를 준비하지 못해 곤란한 여성들의 건강권을 증진하기 위해 ‘공공기관 비상용 생리대 비치 사업’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는 비상용 생리대 비치기관을 11곳에서 160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번에 비치되는 기관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시설 54곳 △도서관 18곳 △복지관 42곳 △박물관 9곳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여성기관 37곳이다.

이외에도 시는 십대여성 전용 성건강 지원센터인 ‘시립청소녀건강센터 나는 봄’을 2013년 9월 개소했다. 또 소녀돌봄약국 230여 개소 운영하고, 면생리대 교육 등 성건강과 관련한 체험형 참여교육, 국내 공공기관 최초 여성 성건강 웹사이트 구축, 생리대 종류·착용방법·생리달력 등 정보가 담긴 성건강 수첩 제작·배포하는 등 여성들의 건강권을 증진하기 위한 다각도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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