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까지 접수
‘성평등문화인상’ 등
총 6개 부문

1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올해의 성평등문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상단 왼쪽부터) 신진여성문화인상 수상자인 ▲임정은 연극배우 ▲김유리 큐레이터 ▲백수현 플루티스트·축제감독 ▲임정서 시각예술작가 ▲오신영 오페라가수 ▲장혜영 영화감독 ▲지현 가수 ▲김민정 희곡·연극작가 ▲ ‘성평등문화콘텐츠상’ 수상자인 다큐멘터리 영화 ‘B급 며느리’의 선호빈 감독 ▲‘올해의 성평등문화인상’ 수상자 드라마작가 노희경 씨 ▲문화예술특별상 을주상(임성물산 고 김을주 대표 후원상) 수상자 장애여성공감의 극단 ‘춤추는허리’ ▲청강문화상(청현문화재단 후원상) 수상자 웹툰 ‘며느라기’의 수신지 작가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2018년 열린 '올해의 성평등문화상’ 시상식.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여성·문화네트워크(대표 임인옥)는 8월31일까지 ‘2019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포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성평등한 사회조성, 일상 속 성역할 고정관념 개선 등을 포함한 성평등 문화 환경조성에 기여한 문화인과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까지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으로 진행했으나 여성발전기본법이 2014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되면서 현재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으로 시상명칭을 바꿨다.

2008년 ‘올해의 여성문화인상’으로 시작 된 본 상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이한다. 문화․예술분야에 성장잠재력을 가진 문화인들을 발굴, 격려하며 현재까지 10여명(단체포함) 이상의 수상자를 발굴했다. 대표 수상자로는 노희경 작가 (드라마 작가), 문훈숙(유니버설발레단 단장), 심재명(명필름 대표), 박칼린(음악 감독), 이경미 영화 감독(‘비밀은 없다’ 감독), 인순이(가수), 서수민(방송 프로듀서), 임순례 영화 감독(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추민주(연극 ‘빨래’ 연출가), 한태숙 연출가(연극 ‘하나코’ 연출)(*가나다순)

올해 포상은 ‘성평등문화 지원상(단체·개인) 부문이 신설되어 총 6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성평등 인식제고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적 내역이 있는 기관·단체와 개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성평등문화인상’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문화콘텐츠를 선정해 포상하는 ‘올해의 성평등문화콘텐츠상’ △문화산업 내 성평등문화 환경을 지원하는 데 기여한 단체에게 수여하는 ‘성평등문화 지원상(단체)’ △성평등문화 환경을 조성 및 지원에 기여한 문화예술 관계자 및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성평등문화 지원상(개인)’ △향후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문화예술단체에 수여하는 ‘문화예술특별상’ 이다. △실력이 우수하고 향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여성 문화인에게 수여하는 ‘신진여성문화인상’이다.

포상 내용은 △올해의 성평등문화인상과 올해의 성평등문화콘텐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과 상금 500만원 △성평등문화 지원상(단체·개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개인 또는 단체 1곳) △문화예술특별상 을주상과 상금 300만원, △신진여성문화인상 여성신문사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이다.

최종 수상자는 성평등·문화예술계 인사로 구성된 ‘성평등문화상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의 성평등문화인상’, ‘올해의 성평등문화콘텐츠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보 공적심사를 거쳐 수상 여부를 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10월 중 여성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 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후보 추천은 신청서와 추천서 1부, 증빙자료를 이메일(wincb@womennews.co.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와 추천서 양식은 여성신문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2019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담당자(02-2036-9214)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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