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구의 새 지평을 열었던 학자인 고 서동만 상지대학교 교수의 10주기를 맞아 추모 학술회의가 오는 6월 3일 서울 삼청동 소재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열린다.

이우영 북한대학원대학교 SSK남북한마음통합연구단장,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장달중 서울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북한 연구의 마음’ 학술회의에서 와다 하루끼 도쿄대 명예교수가 ‘초기 북조선사 연구에 있어 서동만 연구의 의의’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최완규 신한대학교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장 △백학순 세종연구소장 △최대석 이화여대 부총장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 △김갑식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실장 △안경모 국방대학교 교수가 참여한다.

이 단장과 양문수 북한연구학회장은 “한반도 평화체제 실현을 위해 더 깊은 이론적 성찰과 정책적 실천을 준비해야 하는 이 때 서동만 교수의 고뇌를 돌아보며 연구와 정책 실천을 아우르는 지혜를 모으는데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

서동만 교수는 노무현 정부 초기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을 지내면서 대북정책을 주도했다.

서동만 교수 10주기 추모 학술회의가 오는 6월 3일 서울 삼청동 소재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에서 개최된다.
서동만 교수 10주기 추모 학술회의가 오는 6월 3일 서울 삼청동 소재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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