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소방안전분과가 발대식을 갖고 송영길의원(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북아특위 소방안전분과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소방안전분과가 발대식을 갖고 송영길 의원(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북아특위 소방안전분과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길)의 소방안전분과가 각 위원의 조직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소방안전분과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송영길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송 의원은 “동북아 각국의 국가발전정책과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을 연계한 소방안전 부문에서 경제협력 사업 발굴 및 민간부문 교류 증대방안을 모색해 동북아 특위의 목적을 힘 있게 뒷받침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고 최종 구성을 마친 소방안전분과는 오영표 위원장을 포함한 총 33명과 정책자문, 기획정책, 소방안전산업, 소방안전장비, 소방안전예방, 운영지원 등 6개의 소위원회로 구성해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소방안전분과는 앞으로 소방관련 안건을 주제로 한 회의를 매달 국회에서 개최하고 각 소위원회별 도출 사안에 따른 토론회, 세미나, 캠페인 등을 개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한반도 DMZ(비무장지대)에서의 화재 발생시 남북한이 공동으로 화재 진압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남북한 소방 용어 사전을 발간하는 등 화재진압 매뉴얼을 공동으로 만드는 실무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된 오영표 위원장은 “북한 및 동북아 국가 간의 소방안전정책을 교류하고 소방산업, 시설인프라, 콘텐츠 지원 등 상호증진을 도모하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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