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전설의 록밴드 퀸이 한국에 온다.
현대카드는 2020년 1월 18~19일 퀸의 단독 내한공연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QUEEN’을 개최한다고 16일 전했다. 콘서트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와 드러머 로저 테일러, 2012년부터 프레디 머큐리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는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보컬리스트 아담 램버트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1971년 영국에서 결성된 퀸은 프레디 머큐리, 존 디콘, 로저 테일러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1973년부터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이후 총 15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한 퀸은 세기의 명반으로 손꼽히는 ‘A Night at the Opera’를 비롯해 ‘Sheer Heart Attack’, ‘News of the World’, ‘A Day at the Races’, ‘The Game’ 등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2억 장이 넘는 누적 음반 판매고(추산)를 기록하고 있다.
퀸은 일찍이 그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Rock And Roll Hall Of Fame)’과 2004년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UK Music Hall Of Fame)’에 입성했다. 2003년에는 그룹 최초로 ‘송라이터스 명예의 전당(Songwriters Hall Of Fame)’에 그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1975년 ‘Bohemian Rhapsody’ 홍보를 위해 제작한 비디오는 팝 음악 역사상 ‘최초의 뮤직비디오’로 평가받으며 현재 9억 5000만이 넘는 유튜브 누적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퀸의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다룬 동명의 영화가 지난해 개봉한 천만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티켓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와 예스24(ticket.yes24.com)에서 가능하다. 현대카드 소지자는 사전 예매를 통해 6월 13일 정오부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6월 14일 정오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