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메인 스폰서 생긴 여자축구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 생긴 여자축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05.17 17:23
  • 수정 2019-05-17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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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024년까지 100억 규모 후원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뉴시스·여성신문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뉴시스·여성신문

한국 여자축구가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를 맞이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신세계그룹과 100여억 원의 규모의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했다고 15일 전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대한축구협회와 여자축구 메인 파트너,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의 지위를 얻게 됐다. 여자축구 메인 파트너는 신세계그룹이 처음이다.

신세계그룹는 여자축구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린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자축구는 2010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열린 U-17(17세 이하) 여자월드컵 우승, 독일에서 열린 U-20 여자월드컵 3위,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 진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했다.

KFA는 이번 신세계그룹의 지원을 계기로 여자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매년 두 번 이상 정례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세계그룹과 여자축구 지도자 양성 과정을 신설하는 등 다양한 발전 프로그램도 구축할 계획이다. 축구 발전 지원 및 공동 상품개발 등도 협업하기도 했다.

정몽규 KFA회장은 “신세계그룹의 후원은 여자축구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앞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다져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병훈 신세계그룹 부사장은 “한국 여자축구가 국내 스포츠 팬들에게 호응을 받는 인기 스포츠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후원 협약이 여자축구의 성장에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협약식은 20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정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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