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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20주년을 맞은 한국여성개발원(원장 장하진. 사진)이 지난 17∼18일 본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원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UN에서 다양한 발전전략의 규범이 되고 있는 평화문화, 인간안보, 파트너십, 거버넌스(governance), 지속가능한 인간개발이다. 브레인즈(Ingeborg Breines) 유네스코 파키스탄 대표와 쉬레싸(Ava Shrestha) 아시아개발은행 여성정책담당관, 해넌(Carolyn Hannan) 유엔여성지위향상국(UNDAW) 국장 등이 주요 발표를 맡았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여성정책 관련 국제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장하진 원장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향후 여성정책 연구기관으로서 한국여성개발원이 국정과제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임인숙 기자isim123@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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