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정(왼쪽)과 서현석 사무총장.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아놀드 정(왼쪽)과 서현석 사무총장. ⓒ김운용스포츠위원회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혜원·이하 ‘위원회’)가 11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LA애너하임 시티홀센터에서 9호 지부 체결식을 열었다.

캘리포니아 지부장을 맡은 아놀드 정은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캘리포니아지부를 설립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김운용 총재의 업적을 되새기며 미국 태권도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위원회 함께 나아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김운용캘리포니아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개최해 수준 높은 국제오픈대회를 선보이고 태권도 세계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석 위원회 사무총장은 “미국의 두 번째 해외지부이자 태권도의 열정이 제일 많은 캘리포니아에 지부를 설립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해외지부 설립은 계속 이루어 질 것이며 국내 지부도 함께 설립하고 지부에서 열리는 김운용오픈태권도대회와 태권도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위원회 관계자, 뉴욕· LA·샌디에이고 등 태권도 지도자, 무토 USA 대표 제임스 김, 언론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체결식은 유품자, 유단자 승단심사를 겸해 이뤄졌다. 태권도 수련생들에게 김운용 총재의 업적과 그 뜻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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