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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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창판소리 ‘오민아의 심청가’가 25일 오후 서울시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중앙대와 동 대학원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오민아 명창은 1998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했다. ‘춘향가’, ‘심청가’, ‘적벽가’, ‘홍보가’ 등을 배웠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성우향 명창에게 배운 강산제 ‘심청가’를 선보인다. 강산제는 조선 후기 8대 명창인 박유전이 창시한 소리 유파(무리)다. 음악적 형식미가 뛰어나고 이면에 맞게 소리 구성이 잘 짜여 절제된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한다는 게 특징이다.

북을 치는 고수에는 고수로는 박근영, 최효동이 함께한다. 정회천 전북대 교수는 완창 판소리의 해설과 사회를 맡는다. 예매 및 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나 전화 02-228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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