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이민진 소설 『파친코』에 “매혹적인 책”
오바마, 이민진 소설 『파친코』에 “매혹적인 책”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05.07 16:55
  • 수정 2019-05-08 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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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전 대통령. ⓒAP뉴시스·여성신문
오바마 전 대통령. ⓒAP뉴시스·여성신문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이민진 작가의 장편소설 『파친코』에 대해 “매혹적인 책”이라며 추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자신이 읽었던 책 중 하나로 『파친코』를 소개했다. 그는 “이 책은 전시 때 일본에서의 한국 이민자들에 관한 역사 소설”이라며 “‘역사가 우리를 망쳐 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는 책의 첫 줄이 당신을 끌어 당긴다”고 했다.

『파친코』는 내국인이면서 이방인일 수밖에 없었던 재일 동포의 생애를 그렸다. 작가 이민진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7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Grand Central Publishing
ⓒGrand Central Publishing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 책의 이름은 미로 속의 많은 장애물들이 결과를 결정하는 핀볼 게임 같은 일본의 인기 게임에서 명명됐다”며 “이민진의 소설은 게임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네 세대와 각각의 등장인물들의 정체성과 성공을 그린다”고 평가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W.S 머윈의 『시리우스의 그림자』(The Shadow of Sirius)와 멀린드 게이츠의 『The Moment of Lift』(오름의 순간)도 추천했다.

이 작가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게시물에 댓글로 감사를 표시했다.

그는 오바마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이 영광에 감사하다. 제 소설을 읽었다는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썼다. 이어 “역사는 당신의 대통령 임기 때의 위대함을 기억할 것이다. 이 나라(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의 보통사람들을 신경 썼기 때문이다”라며 “당신의 지혜와 빛에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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