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주의 포토갤러리 - 빛을 찾아서]
자연의 빛 - 신록 예찬



화려한 봄꽃의 향연이 지나가고 나면 신록들이 축복처럼 여기저기 돋아 난다. 여린 연두색 속살로 피어나 그 어떤 꽃 못지않게 예쁘다.
빛을 받은 신록들이 반짝이니 미세먼지에 지친 눈이 먼저 청량해진다. 투명한 초록 기운에 머리와 마음도 맑아진다.
"신록은 먼저 나의 눈을 씻고, 나의 머리를 씻고, 나의 가슴을 씻고, 다음에 나의 마음의 구석구석을 하나하나 씻어 낸다" - 이양하 수필가의 '신록예찬'에서
*조현주 사진작가는 삼성 e-Club 사진동호회, 아주특별한사진교실, 중앙대 사진아카데미 멤버로 활동 중이다. 33년 광고/마케팅 경력 후 사진과 그림의 작업자로 창작에 몰입하고 있다.
hyonju.cho912@gmail.com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