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파나소닉, 사진 인화해 참가자들에게 증정
루시드프로모, 사진 이벤트 통해 ‘캐릭콘’ 뱃지 등 증정

4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여성마라톤대회의 파나소닉 부스에 참가자들이 사진촬영과 뷰티체험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노민희 사진 객원기자
4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여성마라톤대회의 파나소닉 부스에 참가자들이 사진촬영과 뷰티체험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노민희 사진 객원기자

 

‘여성마라톤대회의 추억, 사진으로 간직하세요’

기업들이 4일 오전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여성마라톤’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주기 위해 사진 촬영 이벤트를 앞 다퉈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었다.

루시드프로모·PAT·파나소닉 등 기업들은 별도로 포토존을 꾸며 참가자들에게 사진을 찍어 인화해 주거나, 사진을 SNS 등에 올리면 기념품을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3년째 여성마라톤대회의 티셔츠를 후원하고 있는 PAT는 옛날 교복 등 추억의 소품을 활용해 ‘포토존’에서 화보를 촬영하는 이벤트를 진행, 사진을 리터칭해 참가자에게 증정했다. 또 추억의 이벤트로 꽝 없는 뽑기 행사를 진행해 PAT 상품권 50만원, 휴대용 공기청정기, 블루투스 이어폰, 핸드백, 지갑 등을 증정했다. 이 2가지 이벤트에 약 50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4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여성마라톤대회에서 어린이가 PAT 부스에서 풍선을 받아 밝게 웃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4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제19회 여성마라톤대회에서 어린이가 PAT 부스에서 풍선을 받아 밝게 웃고 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PAT는 주황색 헬륨풍선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해 마라톤 참가자들의 상당수가 가방 등에 오렌지 풍선을 달고 걷기 4.5km 걷기 행사 등에 참여해 오렌지빛 장관을 연출했다.

특히 직원들은 여성마라톤대회의 오렌지색 로고를 블랙으로 변경해 직원용으로 특별 제작한 티셔츠를 착용해 관심을 모았다.

PAT 관계자는 “여성마라톤대회는 여성 뿐 아니라 가족 단위로 진행되는 행사로, PAT가 전 연령대에서 사랑받는 브랜드인 만큼 이 대회의 취지와 잘 맞아 3년째 이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며 “마라톤의 특성에 맞게 티셔츠를 기능성 소재로 개발해 호평받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브랜드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도 생겨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시드프로모는 ‘캐릭콘’ 인형을 안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캐릭터가 있는 분홍색 뱃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사진 촬영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캐릭콘 관계자는 “여성마라톤 행사를 통해 캐릭터 캠페인 브랜드 ‘캐릭콘’의 의미와 취지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사진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캐릭콘의 콜라보 디자인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성마라톤대회에 참석한 참가자 중 희망자에게 캐릭콘 스티커를 나눠줘 많은 참가자들이 이 스티커를 티셔츠에 붙이고 대회에 참여하는 광경이 연출됐다.

캐릭콘은 휴먼라이프콘텐츠기업 루시드프로모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의 연봉 1%를 기부한 금액 중 일부와 매출의 일부를 모아 진행되고 있다.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좋은 취지의 행사를 발굴해 기획 단계부터 돕고 있으며, 캐릭터 굿즈 등도 공동 제작하는 등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도 고감도 카메라 ‘루믹스 GH5s’로 참가자들의 사진을 찍어 포토프린터로 인쇄해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여성마라톤대회는 가족 단위나 친구끼리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 마라톤대회의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참가자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이 이벤트에 참여한 연민선(26)씨는 “약대 학생이어서 서울시약사회 후원으로 전남 광주에서 올라와 여성마라톤대회에 참여했는데 너무 좋은 경험이 됐다”며 “파나소닉코리아가 사진을 예쁘게 담아 제공해 친구들과 추억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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