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여성독립영화제 개막작 김보라 감독의 '벌새' ⓒ'찍는페미' 블로그 갈무리
제1회 서울여성독립영화제 개막작 김보라 감독의 '벌새' ⓒ'찍는페미' 블로그 갈무리

김보라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벌새’가 국제영화제에서 잇달아 주목받고 있다.

3일 배급사 콘텐츠판다·엣나인필름에 따르면 ‘벌새’는 미국 뉴욕에서 진행 중인 제18회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3관왕에 올랐다.

국제경쟁부문에 오른 이 작품은 대상과 여우주연상, 촬영상을 받았다.

앞서 ‘벌새’는 베를린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 이스탄불영화제 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성수대교가 붕괴된 1994년을 배경으로 한다. 방황하는 중학생 은희가 한문 선생님 영지를 만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마주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드라마다. 박지후, 김새벽, 정인기, 이승연 등이 출연한다.

국내에서 8월말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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