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점심과 두 차례 간식비가 1745원
어린이집 점심과 두 차례 간식비가 1745원
  • 이정실 기자
  • 승인 2019.05.02 13:37
  • 수정 2019-05-07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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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이 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어린이집 급간식비 인상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참가자들이 어린이집 1일 급간식비인 1745원어치의 식료품을 들고 있다.

“우리 아이는 오늘 어린이집에서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대통령님, 복지부 장관님 오늘 점심값은 얼마입니까?”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이 어린이날을 앞둔 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어린이집 급·간식비 인상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보건복지부가 아이들의 점심 한 끼와 오전·오후 두 차례 간식비로 하루 1745원으로을 지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체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금 내역을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자체의 지원금은 천차만별로, 전혀 지원하지 않고 복지부 예산만으로 집행하는 곳이 전국 17개 지역이나 되고, 충북 괴산은 1190원까지 지원하고 있어 급·간식비는 1745원에서 2935원까지 천차만별이다. 

이들은 “보건복지부가 발행한 ‘2109 보육사업안내’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집 급·간식비는 최소 1일 1745원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이 금액은 2009년에 정해진 것으로 11년째 변동이 없다. 지난 10년간 소비자물가지수가 21.4% 오른 것을 감안하면 11년째 동결이 아니라 374원 깎인 셈”이라며 보건복지부가 책정한 최소 1일 급간식비를 2618원으로 1.5배 이상 올리는데 힘을 모을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식판에 1745원어치의 여러 종류 식료품을 놓고 항의하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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