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최된 여성마라톤대회에 찾아간 ‘일자리부르릉’ 버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지난해 개최된 여성마라톤대회에 찾아간 ‘일자리부르릉’ 버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5월 4일 ‘제19회 여성마라톤대회’가 열리는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 ‘일자리부르릉’ 버스가 찾아가 여성을 위한 일자리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시의 대표적인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일자리부르릉은 2009년부터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원장 조영미)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취업 및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서울시 여성들에게 1:1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19회 여성마라톤대회는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하고 서울특별시와 여성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손잡고 RUN, 다함께 HAPPY’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일자리부르릉은 마라톤대회가 열리는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을 찾은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과 교육 상담을 진행한다. 또 필요시 직업적성진단을 활용해 구직여성들의 진로 및 취업상담을 돕는다. 또 서울시 각 구에 위치한 23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진행되는 직업훈련 및 국비지원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단순히 상담에만 그치는 아니라 구직등록을 통해 구인정보제공, 취업알선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일자리부르릉은 취업을 희망하고 있으나 구직활동이 막막했던 여성들에게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한 해만도 7800여명의 여성들이 일자리부르릉 버스에 방문하여 상담받은 바 있다.

조영미 여성능력개발원 원장은 “여성,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걷기와 달리기를 즐기며 건강한 문화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의미 있는 자리에 일자리부르릉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여성의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일자리부르릉이 계속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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