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섭 홍익대학교 섬유미술․패션디자인학과 교수가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제13대 회장으로 27일 선출된다.
1996년 설립된 전국 규모인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는 27일 정기총회를 열어 취임식을 갖는다.
간호섭 신임 회장은 2년의 임기동안 국제 의상전시회,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어워드(KTDA) 개최 및 관련 학술단체 교류 등 학회 발전과 분과별 학술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간호섭 회장은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가 패션업계와 학계가 상생하는 미래 패션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산학협력 중심의 미래지향적 글로벌 학회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간 회장은 미국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를 수료하고 드렉셀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성균관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Nicole Paris, DKNY 등 브랜드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했고, 아모레퍼시픽 오딧세이 스포츠와 루이까또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다.
진혜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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