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부산시청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4월 27일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폭력 없는 세상, 행복한 부산’을 주제로 가정폭력과 데이트 폭력, 디지털 성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으로 ‘보라데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보라데이 캠페인은 2014년 여성가족부에서 ‘LOOK AGAIN, 당신의 관심으로 여성폭력을 멈출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지정했다. 이후 전국 광역시·도 18곳에 위치한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와 경찰, 구·군, 아동보호 전문기관, 가정폭력상담소 및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등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사물놀이 풍물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촬영 △폭력예방 박 터뜨리기 △경찰청 마스코트 포돌이·포순이를 선두로 한 참가자 가두행진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데이트폭력, 디지털성폭력 추방 및 아동학대 예방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홍보를 위해 운영되는 부스에서는 네일아트, 우드 공예 체험과 풍선아트,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는 우리 이웃 등 주변의 관심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범죄”라면서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 폭력 근절을 위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나서 건강한 가족문화로 ‘폭력 없는,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