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테러 사망자 228명…용의자 13명 체포
스리랑카 테러 사망자 228명…용의자 13명 체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04.22 11:05
  • 수정 2019-04-24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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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인 21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교회와 호텔 등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한 경관이 폭발이 일어난 샹그리라 호텔 현장을 살피고 있다. 이날 폭발은 스리랑카 내전이 종료된 지 10년 만에 일어난 최대 폭력 사태로 3개 교회와 3개 특급호텔에 동시에 일어나 최소 160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P/뉴시스·여성신문
부활절인 21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교회와 호텔 등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한 경관이 폭발이 일어난 샹그리라 호텔 현장을 살피고 있다. 이날 폭발은 스리랑카 내전이 종료된 지 10년 만에 일어난 최대 폭력 사태로 3개 교회와 3개 특급호텔에 동시에 일어나 최소 160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P/뉴시스·여성신문

4월 21일(현지시간)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부활절 폭발테러 사망자가 228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현재까지 13명의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AP통신 전했다.

최소 8개국 출신 외국인들이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중인 경찰은 가해자들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과 안전가옥을 찾아냈다.

테러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푸쥐트 자야순다라 스리랑카 경찰청장은 지난 11일 스리랑카 급진 이슬람단체 NTJ(내셔널 타우힛 자맛)의 자살폭탄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하린 페르난도 스리랑카 통신부장관은 이와 관련해 경고문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유한 뒤 “몇몇 정보 관계자들은 사건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왜 경고가 무시됐는지에 대해 진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테러는 기독교 축일인 부활절이자 스리랑카 내전 종전 10주년을 불과 한 달 앞둔 시점에 일어났다. 이번 테러는 지난 1983~2009년 내전 이후 발생한 최악의 사건으로 평가된다.

테러는 3곳의 교회와 4곳의 호텔, 1곳의 가정집을 타깃으로 했다. 콜롬보 북쪽 코츠치카데 성 안토니오스 가톨릭 교회와 네곰보 소재 성 세바스티안스 가톨릭 교회, 바티칼로아 소재 복음주의 교회가 공격을 받았다. 콜롬보 소재 샹그릴라 킹스베리 호텔과 시나몬 그랜드 호텔 등도 피해를 입었다.

CNN은 이번 테러에 대해 “스리랑카의 소수 기독교 공동체가 부활절 공격의 주요 표적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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