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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영숙)는 (주)모든넷 신순희 대표이사를 4월의 여성 CEO로 선정했다.

신순희 사장은 독특한 디자인 기법과 컴퓨터 시스템 활용 능력으로 1994년 ‘제2회 한국 컴퓨터그래픽스 대전’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전의 시스템공학연구소(SERI)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던 신 사장은 1995년 영화 <구미호>의 컴퓨터그래픽 부문 제작과 새만금 간척사업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했다.

신 사장은 “대학 내 멀티미디어 강의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한 주요 핵심 장비가 전자칠판”이라며 “많은 비용을 들여 외국에서 사들이는 부담을 덜기 위해 가격도 저렴하고 설치공간이 거의 필요 없는 제품 개발에 나서게 되었다”고 전한다. 이에 모든넷은 2000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01년 주력상품 가운데 하나인 모니터형 전자칠판 ‘펜스론’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창업 초기 3명의 개발 인력으로 출발해 현재 직원 20명의 중견 기업으로 발돋움한 모든넷. 개발제품의 독창성을 인정받은 펜스론 출시를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신사장은 “지역 관공서와 대학들의 굵직한 정보화 사업 프로젝트를 여러 차례 수주한 경험으로 대외적으로 회사의 공신력을 높이고 동 분야의 기업 경쟁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수출에서 결실을 얻기 위해 경영 전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전했다.

임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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