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한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최근 대한소아마취학회 학술대회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한양대병원
김유진 한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최근 대한소아마취학회 학술대회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한양대병원

김유진 한양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최근 대한소아마취학회 학술대회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대한소아마취학회 학술상은 직전 해에 소아마취와 관련된 주제로 SCI 및 SCIE 학술지에 게제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김유진 교수는 논문에서 마취 각성기의 엄마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은 약물이나 특별한 처치 없이도 쉽게 적용 가능한 방법으로 전신 마취 후 소아환자의 각성 흥분 및 불안을 줄이는 예방법이라는 것을 밝혀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논문은 지난 2018년 8월 마취통증의학분야 최고의 학술지인 ‘British Journal of Anaesthesia’에 게재됐다.

김 교수는 “소아환자는 각성기에 각성 섬망, 흥분이라는 특이한 행동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연구 결과 발표를 계기로 앞으로도 여러 진료과와 협업해 좋은 연구를 수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