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가 지역문화지수에서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6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지역문화 실태조사에 따른 결과다.

2017년 현황을 기준으로 마포구는 문화정책, 문화자원, 문화활동, 문화향유 등 4대 분류, 28개 세부 문화지표에서 6번째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인구 1만 명당 자체 기획한 문화예술 공연 건수가 전국 평균인 0.26건 이상을 기록한 자치구는 마포구가 유일하다. 전국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지역문화 종합지수에서는 종로구에 이어 전체 2위에 올랐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여전히 존재하는 지역 간 문화격차를 더 좁히고 문화 분야별로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정책들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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