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을 겨냥한 현장밀착 전략으로 패러다임 전환
3대 경영전략 '투자유치 가속화, 지구개발 안정화, 기업지원 구체화'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하 대경경자청)은 지난 1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2019년혁신성장을 겨냥, 현장밀착 경영의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경경자청의 3대 경영방침을 밝혔다.

이 청장은 “투자유치 가속화, 지구개발 안정화, 기업지원 구체화를 3대 경영전략으로 정했다"며 "지난해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에 따른 혁신성장에 맞춘 경자구역의 패러다임 전환에 요구되는 것으로 전 직원들이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혁신성장을 겨냥, 투자유치가속화, 개발안정화, 자원구체화 등 3대 경영방침”을 밝혔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혁신성장을 겨냥, 투자유치가속화, 개발안정화, 자원구체화 등 3대 경영방침”을 밝혔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가속화는 8개 지구에 대한 특성화와 해외기업 유치에 중점을 두었다. 바이오/신소재(포항), 스마트 팩토리(영천), 첨단메디컬소재/패션테크(경산), 로봇/지능형자동차(대구 테크노폴리스) 등으로 특정된다. 해외기업 유치 전략은 공장설립(Green Field형)이나 인수합병(Brown Field형)보다 합작투자(Joint Venture형)가 효과적인 만큼, 지역중소·중견기업들과 함께 시장개척단을 꾸려 투자유치에 가속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지구개발안정화는 지구개발과 관련, 기업수요를 반영한 개발계획, 계획수립 및 변경, 외투기업 유보용지의 탄력적운영 등 지구계획의 유연화를 강조했다. 기업지원 구체화는 입주한 460개 국내기업에 대한 지원서비스이다. 지난해 대경경자청은 기업지원과를 신설하고 기업지원 종합계획 및 지원시책을펼쳐온데 이어 지구별·업종별 실태조사, 찾아가는 기업상담실, 현장민원실 운영 등으로 기업지원 서비스를 더 구체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인선 청장은 "미래개발본부장이 인솔하는 싱가폴 투자유치단이, 기업지원과의 주관으로 동남아지역(호치민) 시장개척단이 4월말에, 대구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공동으로 러시아 CIS지역에 시장개척단을 5월말에 각각 파견할 예정"이라며 "국비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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