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5월초 이라크 전에 국군이 파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일 미·이라크전 파병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양심 있는 여성들과 노동·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들은 “인류 역사에 큰 죄를 짓게 됐다”며 땅을 쳤다. 파병반대를 소신으로 내세웠던 여성 의원들도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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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원기 기자>

이날 표결에서 이미경·김희선·김경천 의원 등 일찌감치 파병반대를 외쳤던 민주당 여성 의원들은 대부분 반대표를 던진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대부분 찬성표를 던졌다.

배영환·김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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