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페미액션은 지난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네 가지 요구 사항을 낭독하며 경찰청 현판을 청소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뉴시스·여성신문
불꽃페미액션은 지난 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네 가지 요구 사항을 낭독하며 경찰청 현판을 청소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뉴시스·여성신문

여성단체 불꽃페미액션이 경찰유착 문제를 비판하는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단체는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버닝썬 사태와 관련된 ‘피의자 엄중 처벌’, ‘경찰 유착 의혹’, ‘피해자 2차 가해’에 대해 규탄하며 ‘성매매 포주 경찰 파면’ ‘여성 경찰 수사 지휘권 부여’를 촉구했다. 

회원들은 오전 11시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네 가지 요구 사항을 낭독하며 경찰청 현판을 청소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불꽃페미액션은 “경찰이 버닝썬 사태의 핵심이 아닌 먼지만 털고 있다”며 제대로 수사할 것을 촉구하는 의미로 경찰청 현판을 빗자루와 청소기를 동원해 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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