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WISET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
‘여성 인재’에서 혁신 찾아
다양성 및 포용성 정책 적극 실현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멘티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멘티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한국의 과학 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여성 인재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

9일 오후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에는 이공계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20명의 멘티와 슈나이더 일렉트릭 내부 멘토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은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이공계를 전공한 여성 인재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멘티의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멘토들은 여성과학기술인의 진로탐색 및 경력개발, 미래설계 등을 지원해준다. 멘티는 직무 소개 및 인터뷰, 이력서 작성 팁 등의 인사부 특강을 듣고 산업 분야의 필수적인 최신 실무 기술을 전수받는다. 또한 멘토-멘티 그룹 워크숍 프로젝트, 여성 리더십 패널 토의 등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우수한 성적을 거둔 멘티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부여한 프로젝트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그룹에는 별도의 시상도 마련된다.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슈나이더 일렉트릭 본사에서 열린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에서 처음 만나는 멘토-멘티들간의 인사시간이 마련됐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슈나이더 일렉트릭 본사에서 열린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에서 처음 만나는 멘토-멘티들간의 인사시간이 마련됐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이날 발대식에서는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멘토-멘티 간의 인사 및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멘토는 멘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사회성과 자신감을 길러주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혁신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게 된다.

김한수 HR 본부장은 “여러분 모두가 만족할 만한 직업을 찾기 바란다. 딸을 둔 아빠로서, 내 딸이 사회생활을 할 때 아무런 걸림돌 없이 본인의 역량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며 “여성의 재능을 키우고 지원하는 우리 회사가 그러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슈나이더 일렉트릭 본사에서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이 열렸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슈나이더 일렉트릭 본사에서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이 열렸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1836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글로벌 에너지관리 및 공정 자동화 전문기업이다. 오랜 시간동안 다양성 및 포용성을 지향해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개인의 고유한 가치를 존중하고, 양성평등 및 인재 성장을 지원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문화 조성 공로를 외부에서도 인정받아 세계적 기업윤리 연구소인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100대 기업’, 미국 경제지 포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등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여성의 삶에 기여하는 경영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 좋은 경영대상 - 히포시 리더십상’ 또한 수상했고, UN여성기구(UN Women)와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가 개발한 여성권한강화원칙을 100% 이행한 최초의 다국적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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