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뉴시스·여성신문
로버트 할리. ⓒ뉴시스·여성신문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 씨에 대해 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날 오후 하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했다.

하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11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씨는 이달 초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8일 오후 4시 10분께 서울시 가성구의 한 주차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이후 진행된 하씨의 소변에 대한 마약 반응 간이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하씨가 마약 판매책의 계좌에 수십만원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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