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의 힘
‘핑크’의 힘
  •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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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회진출은 성 구분을 사라지게 하며 편가르기 성문화를 변화시키고 있다. 이처럼 여성 지위가 높아지고 있지만 성차별 문제의 해결은 더디기만 하다. 남성이 만들어 놓은 비즈니스 세계를 여성들이 개척하려 할수록 남성들의 방해공작은 점점 더 심해질 뿐이다.

그렇다고 당하고만 있을쏘냐! 차별을 받았다고 해서 분통만 터뜨리고 있을 순 없다. 세상엔 여성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남성만의 분야였던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한 몇 가지 전략을 생각해 보기로 했다.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여성이란 딱지를 떼버리고 한 인격체로 다시 태어나야만 하는 것이다. ‘난 여자이기 때문에…’하고 토를 단다면 차별을 달게 받겠다는 의미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여자란 생각을 갖기 전에 한 사람의 인격체임을 나부터 깨달아야 한다.

여성과 남성의 비즈니스 스타일 차이를 인정한다.

로나 리히텐베르크는 그가 쓴 책에서 남성과 여성의 비즈니스 스타일을 블루와 핑크로 뚜렷이 나눌 정도로 남성과 여성의 스타일엔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한쪽을 버리고서는 성공할 수가 없다. 무엇보다 그 차이를 분명히 인식하고 올바르게 습득해야만 비즈니스 서바이벌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

젠더형 비즈니스를 수용한다.

남성과 여성은 뚜렷한 비즈니스 차이를 갖고 있다. 그렇다면 성공 스타일은 무엇일까? 남성 스타일도 여성 스타일도 아니다. 양성을 동시에 포착하면서 양성간의 경계를 이동할 수 있는 젠더 개념의 스타일이야말로 비즈니스 성공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전략이라 생각된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나와 전혀 다른 것에 대해 두려워하며 받아들이길 꺼린다. 하지만 다르다고 배척한다면 그것에 대해 알 방법은 영원히 사라져 버린다.

또 서로가 달라서 생긴 오해를 갖고 우리는 차별 받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편견 없는 성공을 위해 양성 모두 들여다 볼 수 있는 심안을 가져야 한다.

그러려면 생각만이라도 여성도 남성도 아닌 양성이 돼야 하지 않을까?

구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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