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우효, 정규 2집 발표…3년 6개월 만

싱어송라이터 우효(OOHYO)가 8일 두 번째 정규앨범으로 팬들을 찾는다.

우효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2집 앨범 ‘성난 도시로부터 멀리’ 온라인 음원 발매를 한다.

2015년 10월 발표한 정규 1집 ‘어드벤처’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의 새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테니스’, ‘토끼’ 등 12곡이 수록돼 있다.

소속사 문화인은 “‘성난 도시로부터 멀리’는 숨 가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도시라는 굴레를 벗어나 평안을 얻고자 하는 스토리를 관통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2016년 그래미어워드 후보에 올랐던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스타로(starRo)와 프랑스 인디밴드 코랄핑크(Coral Pink), 일본 DJ신이 주목한 초코홀릭(Chocoholic) 등이 각 트랙 편곡에 참여했다.

새 앨범은 국내 음원 사이트와 아이튠즈 등 글로벌 음악 채널을 통해 발표된다.

우효는 2014년 첫 앨범 EP(정규앨범보다 작은 앨범) ‘소녀감성’을 발표 이후 독특한 음악세계와 신비로운 음색으로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우효는 소속사를 통해 “도시 생활에 대한 저의 관찰을 담은 앨범이다. 가사에 더욱 집중해 들어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현대를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 앨범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오프라인 음반 발매는 18일부터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