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주의 포토갤러리 - 빛을 찾아서]
잘츠부르크 레지던스 광장 - 빛의 경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기억되는 곳이다. 레지던스 광장은 잘츠부르크 중심에 있으며 궁전, 대성당, 주청사 건물들에 병풍처럼 둘러 싸여 있다.
바로크 양식의 화려한 분수대가 광장 중심에 있고, 관광용 마차인 피아커가 또각또각 말발굽 소리를 내며 다닌다.
이른 오후 쨍쨍한 햇살이 광장에 비치자 분수대와 건물 뒤 편에 생긴 그늘로 뚜렷한 빛의 경계가 만들어진다. 그 빛의 경계에 선 사람들에서 명암이 교차하는 우리 삶의 모습을 느낀다.
*조현주 사진작가는 삼성 e-Club 사진동호회, 아주특별한사진교실, 중앙대 사진아카데미 멤버로 활동 중이다. 33년 광고/마케팅 경력 후 사진과 그림의 작업자로 창작에 몰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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