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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가 자신의 이름을 딴 코미디쇼에 도전장을 내민다.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는 박나래가 스탠드업 코미디를 펼치는 오리지널 스페셜 ‘박나래의 농염 주의보’를 제작한다고 8일 전했다.

박나래는 자신의 연애 노하우를 알려주고 연애와 사랑에 관한 에피소드를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넷플릭스가 여성 코미디언과 손잡고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06년 KBS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박나래는 과도한 분장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유치하면서도 과장된 몸짓으로 웃음을 줬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의 집에 마련한 작은 주점 ‘나래바’를 공개하는 등 솔직하면서도 재미있는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tvN 개그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매주 무대에서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유병재: 블랙코미디’, ‘유병재: B의 농담’ 등을 런칭하며 국내에 스탠드업 코미디를 소개한 바 있다.

‘박나래의 농염 주의보’는 5월 17일과 18일 공연한 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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