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로고. ⓒ서울시교육청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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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오후 2시부터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기업 연합 식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식목행사는 도심 미세먼지, 열섬 현상 감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서울시교육청 등 5개 공공기관과 아모레퍼시픽 등 20여 개 민간기업이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함께 하는 연합 봉사활동이다.

식재하는 나무 종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인 수목으로 느티나무·주목·동백나무·산철쭉이며, 등서초·미성초·휘경초 3개 초등학교와 한강공원·서울숲·마을공원·동네숲 등 서울시내 10여 곳에서 3000그루의 나무 심기와 가드닝 활동을 진행한다.

연합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공공기관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푸른도시국,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등이며 민간기업으로는 아모레퍼시픽, CJ CGV, HDC신라면세점, LG유플러스, 삼일회계법인 등 20여 업체가 참여한다.

참여하는 20여 개 기업은 나무 묘목 구입 비용 등 200~500만원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를 통해 기부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봉사자는 서울시교육청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 소속 퇴직교직원 30여 명, 각 기업별 10~20명 안팎으로 300여 명이 봉사활동에 나선다.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이번 식목 행사가 미세먼지와 도심 열섬 현상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학교 및 지역사회 연합 사회공헌활동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퇴직교직원에게는 교육지원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자긍심과 보람을 갖게 하는 행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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