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학생들이 만든 평화의 소녀상이 일반 학생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뉴시스·여성신문
국민대 학생들이 만든 평화의 소녀상이 일반 학생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뉴시스·여성신문

국민대 학생들이 만든 평화의 소녀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국민대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4일 오전 국민대 정문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전시하고 일본군 위안부 사진전을 열었다.

국민대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해 4월 국민대 학생들이 추진위를 구성하고, 모금 활동에 나서 직접 제작했다.

소녀상 제작은 완료됐지만, 국민대가 '정치적 조형물'이라는 논리로 학내 건립을 반대하고 있어 소녀상 건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추진위는 주장하고 있다. 추진위는 건립 추진 1주년을 맞아 국민대 정문 앞에 소녀상을 전시하는 한편, 학내 건립을 촉구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