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은 기사와 무관. ⓒ뉴시스·여성신문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은 기사와 무관. ⓒ뉴시스·여성신문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에 참여할 주민모임을 모집한다.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는 공동주택 내 빈번하게 발생하는 생활불편 요소와 문제점을 발굴해 주민과 사회적 경제 조직이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주민들이 직접 사회적경제기업을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사업화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단지별 사업기간은 총 3년이며, 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단지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에 거주하는 5명 이상의 주민모임이면 참여 가능하다. 공동주택 주민대표 회의의 의결을 거친 후 해당 자치구 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이번 사업 프로젝트 실행을 도울 지역 지원기관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단지들의 정보를 확인한 후 단지별 지원계획을 수립해 26일까지 해당자치구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신청 단지는 4월 16일 이후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기관은 각각 2개에서 5개 공동주택단지를 맡게 되며, 주민주도로 프로젝트가 실행될 수 있도록 기획 및 사업화 지원한다. 단지별로 올해 최대 6천만원, 3년간 최대 2억원의 사업비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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