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9일 시청 1층 상황실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회장 오형근) 주관으로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리시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9일 시청 1층 상황실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회장 오형근) 주관으로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리시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달 29일 시청 1층 상황실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회장 오형근) 주관으로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구리시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는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2013년 시작되어 올 2월까지 구리 경찰서 토평지구대의 협조로 진행됐으나 운영 인력 부족으로 인해 잠시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에 시민 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가 이 사업에 동참을 결정함으로써 다시 재개하게 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봉사 참여자들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여성이 안심하게 살 수 있는 구리시 조성을 위해 성실하게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시민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젠더 폭력 예방과 근무 지침 등의 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구리시는 4월 3일부터 ‘구리시 여성 안심 귀가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교통 환경 취약 지구인 외곽 순환 도로 구리 톨게이트(일산/성남 방향) 광역 버스 환승 정류장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쉬운 구리여고 정류장까지 차량으로 여성들의 안전 귀가를 돕는다. 운행 시간은 평일 오후 8시부터 밤 11시까지다. 서비스 이용은 사전 문자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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