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열린 '파트너사간 화합의 장'에 참석한 신임 이근갑 BHN바이오 대표. ⓒ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열린 '파트너사간 화합의 장'에 참석한 신임 이근갑 BHN바이오 대표. ⓒ교촌에프앤비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의 이근갑 고문이 4월 1일자로 교촌에프앤비 자회사인 BHN바이오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지난 3월 13일 교촌에프앤비 및 BHN바이오의 대표이사를 맡아온 권원강 회장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황학수 총괄 사장이 교촌에프앤비를 맡게 됐으며, 이근갑 고문은 BHN바이오를 총괄하게 됐다. 신임 이근갑 BHN바이오 대표는 지난 2012년 1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교촌치킨 국내 부문 대표를 역임했으며, 2017년 9월부터 교촌에프앤비 고문으로 대외활동을 이끌어 왔다.

BHN바이오는 지난 2015년 8월 3일 교촌에프앤비로부터 인적 분할해 설립된 이후 지난해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자회사로 발전된 바 있다. 현재 다양한 식품소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바이오 소재 제품과 화장품 소재 및 원료도 생산하고 있다.

이근갑 신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그동안 정들었던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를 떠나 제조현장으로 가게 됐다”며 “다시 현역으로 복귀하는 만큼 새로운 각오로 교촌치킨과 산업을 위해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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