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시작된 지 일주일. 외신과 국내언론의 종군기자들은 연일 이라크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의 참상을 전하고 있다.

특히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인 여성과 어린이. 그 중에서도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고 부상당한 어린아이들의 사진은 그들의 고통을 가슴 저리게 전해준다.

지금 우리 사회 전체에 퍼져나가고 있는 여성단체, 시민단체, 그리고 일반 국민들이 외치는 ‘No War’는 구호나 함성이 아니다. 그것은 이라크 어린이의, 여성의, 국민의 상처와 아픔을 온몸으로 느끼는 사람들의 비명이다. 우리 사회 곳곳에 전해지고 있는 전쟁의 고통, 그 현장을 취재했다.

나신아령·임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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