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매리가 정·재계와 학계 인사들로부터 술 시중을 강요당한 사실을 밝히는 4월 초 기자회견을 예고했으나 취소했다.
배우 이매리가 정·재계와 학계 인사들로부터 술 시중을 강요당한 사실을 밝히는 4월 초 기자회견을 예고했으나 취소했다.

 

유명 인사의 성추행을 폭로한 이매리가 4월 초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취소한다는 뜻을 밝혔다.

방송인 이매리는 29일 일간스포츠에 “더 이상 자극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것을 원치 않고, 또 이미 많은 사실이 알려졌다고 생각한다”라며 기자회견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매리가 실명을 언급한 인사 중 한 명으로부터 드라마를 제안 받았다는 설에 대해서 “믿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매리는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수 출신 현 정부 인사와 전 언론사 간부, 전 국회의원 등의 성추행 및 강압적 태도 등을 폭로했다.

이매리로부터 성추행 및 강압적 태도 당사자로 폭로 당한 당사자들은 “사실 무근이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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