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소방서 여성 소방사들이 소방훈련 중이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여성 소방사들이 소방훈련 중이다. 관계없는 사진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화재에 취약한 소외계층 2400세대를 대상으로 ‘주택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주택화재보험 가입 지원’ 사업은 2010년 소외계층이 생활하는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피해복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시행됐다.

가입 지원 대상은 각 자치구 추천을 받아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을 등으로 기존 가입자를 포함해 매년 새로운 대상을 추가로 선정한다.

보장기간은 3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보험료는 가구당 5,000원~2만원이다. 가입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5000만원 이내에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3년 간 보험에 가입한 6542세대 중 7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억 원을 보상받았다.
이 밖에도 시 소방안전본부는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해 생필품 지원, 피해복구 및 구호안내, 기초소방시설 보급, 소방안전점검 등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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