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수돗물 텀블러 사용, 나부터 합니다' 릴레이 캠페인에 28일 참여했다. ⓒ뉴시스·여성신문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수돗물 텀블러 사용, 나부터 합니다' 릴레이 캠페인에 28일 참여했다. ⓒ뉴시스·여성신문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수돗물 텀블러 사용, 나부터 합니다' 릴레이 캠페인에 28일 참여했다.

'수돗물 텀블러 사용, 나부터 합니다'는 수돗물의 가치를 알리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독려하기 위해 캠페인이다. 이는 한국상하수도협회와 수돗물 홍보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환경운동이다.

참여 방식은 수돗물을 담은 텀블러 사진을 찍은 뒤 해시태그(#)를 달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면 된다. 업로드 시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면 48시간 내 같은 방식으로 게시물을 올리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첫 주자로 나섰으며, 조 장관은 주승룡 국회부의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 장관은 이날 SNS를 통해 "수돗물을 마시면 정수기에 들어가는 전기를 아낄 수 있고 텀블러를 사용하면 종이컵과 페트병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며 "환경 효과는 마치 나비효과가 같아 내 작은 행동 변화가 큰 효과로 나타난다.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다음 주자로 윤제용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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